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서 겨울 이불을 가벼운 봄 이불로 교체할 때가 왔습니다. 겨울에는 이불이 두꺼운 만큼 생각보다 세탁을 많이 못하였지만 이불 빨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불 빨래가 중요한 이유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을 머무는 공간인 침대에 가장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붙어 있는데요, 사람은 자는 동안 땀도 배출하고 각질도 떨어트리며 몸에서 나오는 이물질들이 이불에 달라붙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피부 각질 외에도 공기 중 먼지가 이불에 달라붙기도 하는데요,이러한 먼지들은 집먼지 진드기나 세균이 살아가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이불 빨래를 하지 않아 세균이 많아질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염증, 알레르기 등이 생겨 기관지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불 빨래는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먼지를 털어주는 습관을 들인다면 더욱 건강한 이불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불 빨래 주기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이불 빨래는 어느 정도의 주기로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이불은 한 달에 1번 이상 세탁을 권장합니다. 기관지가 약하거나 털이 날리는 동물을 키운다면 더욱 자주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름 이불은 2주에 1번 이상 세탁을 권장하는데요, 그 이유로는 여름에는 땀을 더 많이 흘리고 몸속 노폐물들이 더 많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 1회 세탁을 진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불 외에도 배게 커버는 얼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만큼, 더욱 자주 세탁하는 걸 권장합니다. 3-4일 내 교체를 권장하고 있으며 자주 세탁이 어려울 경우 수건을 깔아 두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탁이나 교체가 어려울 경우에는 햇볕에 자주 말려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 빨래 방법
이불을 집에서 세탁할 때는 가루 세제보다는 액체 세제 사용을 권장합니다. 미세한 섬유 사이에 세탁 가루가 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에 가루 세제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물에 가루 세제를 충분히 녹인 뒤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불 세탁 관리 라벨을 확인 해주세요. 각 이불마다의 섬유나 면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이불 세탁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이불의 관리 라벨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 수온, 건조 정보 등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울코스, 이불코스로 세탁기를 설정해 주세요.
세탁기를 돌리기 전 유의사항으로는 먼저 오염이 심한 부분이 있다면 세탁하기 전에 오염을 미리 지워야 합니다. 침구류에 묻은 심한 얼룩은 과탄산소다를 넣은 따듯한 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더욱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과탄산소다를 자주 사용하면 원단이 상할 수 있으니 오염이 심할 때 사용을 권장합니다. 세탁기에 이불 코스 설정이 있다면 이불세탁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불코스 설정이 없을 경우엔 울코스 진행도 가능합니다. 추가로 찌든 때와 얼룩이 많은 이불이라면 온도를 55도 정도로 설정하고 세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라면 이불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55도 정도로만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탁기 돌릴 때에는 이불에 진드기, 노폐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세탁물과 함께 진행하지 않고 단독 세탁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불 빨래를 다 했다면 잘 말려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잘 마르지 않은 채로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꼭 완벽히 마른 이불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탁 이외에도 평소에도 햇볕 아래에 널어주거나, 이불을 잘 털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30분 이상 햇볕에 노출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살균과 소독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불을 자주 햇볕에 말려주세요. 햇볕에 말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건조기의 이불 먼지털이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는 청소기나 테이프 클리너로 이불에 있는 먼지나 머리카락을 청소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주면 좋습니다. 겨울 이불은 옷장 안으로 들어갈 때 주의할 점은 습기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거나 제습제를 함께 비치하여 습기와 진드기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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